6월 3일(수) - 그리스도, 우리의 전능하신 치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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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렘 33:6)
그리스도는 모든 영적, 육체적 질병을 고치시는 전능하신 치유자이시며 회개하지 않는 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하셨다. 그분은 원수에게 속아 미혹된 자들을 얽어 메고 있는 유혹의 굴레를 깨뜨리기를 열망하셨다. 그분은 죄로 더럽혀진 영혼에게 용서와 평안을 주기를 간절히 원하셨다. 그리스도께서 모든 사람을 얼마나 다정하고 사려 깊게 대하셨는가. 동정심 많은 구세주를 바라보라. 그분이 약하고 지친 자들을 자신에게 모으시는 모습을 믿음의 눈으로 보라. 무력하고 죄 많은 사람들이 그분 주위에 몰려들었다. 병들고 죽어 가는 어린아이들을 품에 안은 어머니들이 구세주의 주의를 끌기 위해 군중 속을 비집고 나아가는 모습을 보라. 창백하고 지쳐, 거의 절망에 빠진 듯하면서도 굳은 의지와 끈기로 고통의 짐을 품에 안고 그분께 나아가려는 모습을 지켜보라. 이 간절한 이들이 뒤로 밀려날 때, 그리스도께서 그들 곁에 가까이 이를 때까지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오신다. 그분의 눈길을 마주하고, 지친 어머니와 고통받는 아이를 향한 그토록 다정한 연민과 사랑을 담은 그분의 눈을 바라볼 때 기쁨과 희망의 눈물이 쏟아진다. 그분은 “내가 너를 위해 무엇을 해 주기를 원하느냐.”고 말씀하시며 여인의 신뢰를 이끌어 내신다. 그녀는 울먹이며 크고 간절한 소망을 말한다. “선생님, 제 아이를 고쳐 주십시오.” 그녀는 그리스도께서 다가오고 계신 줄은 몰랐지만 그분께 다가가며 믿음을 보인다. 그리스도께서 여인의 품에서 아이를 받아 안으신다. 그분의 말씀과 손길에 병이 사라진다. 죽음의 창백함은 사라지고 생명을 주는 혈류가 혈관에 흐르며 근육에 힘이 솟는다. …그리스도께서는 기꺼이 기쁨으로 당신의 능력을 행하셨고, 어머니와 자녀들은 모든 일을 선하게 행하시는 그분을 찬양하고 영광을 돌렸다. 영문 『시조』, 1898년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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